1주 4일

아침의 누림

22:1 또 그 천사는 나에게 수정처럼 빛나는 생명수의 강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 강은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에서 흘러나와 그 성의 길 가운데로 흐르고 있었습니다.

벧전 2:9 그러나 여러분은 선택받은 족속이고, 왕들인 제사장 체계이며, 거룩한 나라이고, 하나님의 소유가 된 백성입니다. 그것은 여러분을 어둠에서 불러내시어 자신의 기묘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분의 미덕들을 널리 알리게 하려는 것입니다.

새 예루살렘의 그림에 따르면, 보좌의 권위와 생명의 교통은 바로 새 예루살렘의 건축을 위한 것이다. 이것은 스가랴서 612, 13절과 일치하는데, 이 구절들은 제사장 직분과 왕의 직분이 주 예수님의 예표인 여호수아 안에서 합쳐지며, 이렇게 합쳐지는 것은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기 위한 것임을 말해 준다.

오늘의 읽을 말씀

하나님의 보좌는 새 예루살렘의 중심이다. 이 보좌가 왕의 직분이고 권위이며, 머리의 권위이고 주님의 권위이다. 그리고 이 보좌로부터 강이 흘러나온다. 이것이 제사장 직분이다. 보좌는 권위를 가지고 있는 왕의 직분이다. 흐름은 교통을 가져오는 제사장 직분이다. 우리 자신을 주님께 열어 놓을 때, 주님께서 다른 사람들에게 흘러 들어가실 수 있도록 그분 자신으로 우리를 넘치게 하실 수 있다. 그때 우리는 제사장 직분의 교통 안에 있고, 이 교통의 흐름은 보좌의 권위를 가져온다. 새 예루살렘 전체는 보좌와 생명수의 흐름 아래 있다. 이것은 하나님의 건축물 전체가 왕의 직분과 더불어 제사장 직분 아래 있다는 것을 가리킨다.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우리의 위치를 제사장들과 왕들로 생각하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의 장자권이다. 우리는 제사장들과 왕들로서 하나님의 집에서 태어났다. 이제 주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이 지위를 담대하게 취해야 한다. 그러나 이것을 선포하는 것만으로는 효과가 없다.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를 소유하시고 적시셔서 우리로부터 흘러나가실 수 있도록 반드시 우리 자신을 주님께 열어드려야 한다. 그럴 때 우리는 제사장 직분의 흐름을 갖게 될 것이고, 그 흐름 안에는 왕의 직분의 권위가 있다.

우리는 바로 이런 방식으로 집회에 온다. 우리는 다만 제사장들과 왕들로서 행동한다. 우리는 다른 이들을 가르치기 위해서 집회에 오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흐름이 우리를 통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흘러가도록 우리 자신을 열어 주님께 무언가를 표현한다. 일단 주님께서 우리를 통하여 통로를 갖게 되시면, 우리에게서 다른 사람들에게로 흐르는 흐름은 아주 강해져서 집회 전체가 생명수의 흐름이 될 것이다. 그곳에 생각을 사용하는 가르침은 없을 것이며, 다만 영의 훈련을 통해 생명수의 흐름만이 있게 될 것이다.

우리는 모두 주님께 자신을 열어 놓고, 주님께서 흘러 들어오시어 우리를 변화시키시도록 해야 한다. 그러면 우리는 권위를 갖게 되고, 질서를 찾게 될 것이다. 집회에는 머리의 권위와 함께 생명의 흐름이 있을 것이다.

구약이나 신약에서 하나님의 건축을 위해 이러한 두 가지의 사역이 필요하다. 베드로전서 25절과 9절은 영적인 집이 건축된 것이 제사장 체계이며, 이 제사장 체계는 거룩하고도 왕의 신분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이 제사장들은 왕들이다. 그들은 교통과 권위를 아는데, 그것은 바로 그들이 내적인 생명과 주님의 머리의 권위를 안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 안에는 흐르는 생명이 있어야 하며, 또한 우리는 주님의 머리의 권위 아래 있어야 한다.

교회는 민주주의도 아니고 독재도 아니다. 교회생활은 왕의 직분의 문제이다. 어떤 형제에게 말하려고 할 때, 나는 주님의 머리의 권위 아래에서 말해야 한다. 나에게는 주님을 떠나서 어떤 것도 말할 자유가 없다. 이것은 사람의 통제가 아니라 몸을 다스리는 머리의 통제이다. 만일 우리가 이 머리의 권위 아래 있다면, 우리는 권위를 갖게 될 것이다. 여러분은 다른 사람에게 권위를 행사할 필요가 없다. 여러분이 머리의 권위 아래 있다면, 그들은 여러분 안에 권위가 있다는 것을 감지할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들인 우리는 우리가 제사장들과 왕들로 태어났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그러므로 주님의 은혜로 우리는 우리의 영을 사용함으로써 이 위치를 취하여, 실지로 제사장 직분을 맡고 또 머리의 권위 아래 있어야 한다. 그때 주님의 머리의 권위와 함께 생명의 교통이 교회를 건축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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