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 3일

아침의 누림

1:26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우리가 우리의 형상대로 우리의 모양에 따라 사람을 만듭시다. 그리고 그들이 …온 땅과, 땅 위를 기어 다니는 온갖 것을 통치하게 합시다.”

1:5-6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시어 그분 자신의 피로 우리를 우리의 죄들에서 해방시켜 주셨을 뿐 아니라, 우리를 왕국이 되게 하시어 그분 자신의 하나님, 곧 그분 자신의 아버지를 섬기는 제사장들이 되게 하신 분께 영광과 권능이 영원무궁히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하나님께서 그분의 형상을 따라 사람을 만드신 이유는 사람을 그분의 표현이 되게 하시려는 것이었다. 그리고 하나님은 사람에게 그분의 통치권을 주셔서 하나님 자신을 대표하게 하셨다. …형상의 노선은 바로 제사장 직분의 노선이다. 왜냐하면 사람이 하나님을 가까이하고 하나님께서 속에서부터 흘러나오실 수 있도록 허락해 드릴 때, 비로소 하나님의 형상을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모세는 사십 일 동안 하나님의 임재 안에 머물면서 하나님과 교통하였다.그 결과 그는 하나님으로 적셔졌고, 그의 얼굴에서 빛이 났다. 그 사십 일 동안 모세는 제사장으로서 하나님과 함께 있었다. 그는 모든 일을 제쳐두고 하나님과 함께 머물렀다. 그는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살면서 하나님 자신을 접촉하고 하나님께서 그를 통해 흐르시고 그를 적시시도록 허락해 드림으로써, 그의 전 존재가 하나님의 영광으로 가득하게 되었다. 이것은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이들이 실지적으로 제사장의 생활을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오늘의 읽을 말씀

우리는 쉽게 권위의 노선과 왕의 노선을 연계시킬 수 있다. 왜냐하면 왕은 하나님으로부터 권위를 받아 하나님을 위해 다스리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경에서 형상과 권위의 이 두 노선은 바로 제사장 직분과 왕의 직분의 두 노선이다. 이 두 노선은 시작부터 끝까지 완전히 성경 전체를 관통한다. 성경은 그 시작에서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신 것에 대해 말하면서 바로 형상과 권위를 언급했다. 성경의 마지막 책인 요한계시록에서 사도 요한은 주님께서 그분 자신의 피로 우리를 우리 죄들에서 해방시키셔서 우리를 제사장이 되게 하셨다고 말하며, 주님께서 우리를 제사장들과 왕국에 되게 하셔서 이 땅에서 왕으로서 다스리게 하셨고, 우리가 부활하여 영광 안에 들어갈 때 주님과 함께 왕으로서 다스리는 제사장들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최종적으로 새 예루살렘이 출현할 때에 이 거룩한 성은 벽옥과 같을 것이다. 벽옥은 바로 하나님의 형상인데, 이는 하나님의 모양이 바로 벽옥과 같기 때문이다. 이 거룩한 성에서 생명수, 곧 생명의 영께서 흐르시면서 성 전체를 하나님으로 가득 채울 것이며, 그 결과 하나님의 형상이 완전히 표현될 것이다. 더 나아가 성의 외형이 완전히 하나님의 형상이 나타나도록 한다. 동시에 새 예루살렘의 한 부분이 된 사람들은 영원토록 왕들로서 다스리고 하나님의 권위를 행사할 것이다.

제사장 직분과 왕의 직분이라는 이 두 노선은 성경 전체를 관통한다. 제사장 직분은 사람이 하나님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하고, 왕의 직분은 사람이 하나님을 대표할 수 있도록 한다. 제사장 직분은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을 가지도록 하고, 왕의 직분은 사람이 하나님의 통치권을 가지도록 한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실 때 그분의 의도는 사람이 제사장이 되는 것, 곧 하나님을 가까이 하고, 하나님께서 그를 통해 흐르시도록 허락해 드리며, 하나님으로 적셔지고, 하나님의 영광을 표현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었다. 하나님은 또한 사람이 그분의 권위를 행사하기를 의도하셨다.

사람의 창조에는 두 가지 주된 방면이 있는데, 바로 형상과 권위 혹은 통치권이다. 형상은 하나님의 표현을 가리키고, 통치권은 하나님을 대표하여 그분의 대적을 처리하기 위한 것이다. 이 두 가지 방면이 본래 하나님의 의도였다. …성경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이 두 노선, 곧 형상과 표현의 노선, 그리고 통치권과 대표의 노선이 있다.

제사장 직분은 하나님의 표현을 위한 것이다. 제사장들은 주님을 누려서 주님의 표현과 나타남과 처소와 거처가 된다. 제사장 직분을 통해 하나님은 그분의 형상과 표현을 완전하게 얻으신다. 반면 왕의 직분은 권위와 통치권을 위해 있다. 왕들은 하나님을 대표하여 그분의 원수를 처리한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본래부터 가지고 계셨던 두 가지 의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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