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 1일

아침의 누림

6:12-13 …만군의 여호와께서 (대제사장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시되 보라 순이라 이름하는 사람이 자기 곳에서 돋아나서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리라 그가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고 영광도 얻고 그 보좌에 앉아서 다스릴 것이요 또 제사장이 자기 보좌에 있으리니 이 둘 사이에 평화의 의논이 있으리라 하셨다 하고

스가랴서 1장부터 6장까지에서 위로와 위안과 격려를 주는 여덟 이상들은 유다 총독 스룹바벨과 연결된 대제사장 여호수아에게 면류관이 씌워진 것으로 확증된다. 유다 총독 스룹바벨은 다윗의 순으로서 왕의 직분을 가지신 그리스도를 예표하고, 대제사장 여호수아는 제사장 직분을 가지신 그리스도를 예표한다. …스가랴서 611절부터 13절까지에서 여호수아와 스룹바벨, 이 두 사람으로 예표되신 그리스도는 두 직분, 곧 제사장 직분과 왕의 직분을 지니신 유일한 분이시다. 인류 역사 전체에서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행정 안에서 이 두 직분에 대한 책임을 짊어질 수 있는 자격을 가진 유일한 분이시다. 따라서 히브리서 7장에서 그리스도는 멜기세덱으로 예표되신 것처럼 대제사장과 왕 모두이시다. 멜기세덱은 제사장 직분과 왕의 직분 모두를 갖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행정 안에서 제사장 직분과 왕의 직분 모두를 갖고 계신 분이신 그리스도의 예표였다.

스가랴서 613절에서 이 둘 사이는 제사장 직분과 왕의 직분 사이를 의미한다. 구약에서는 어떤 왕도 제사장이 될 수 없었지만, 천년왕국에서는 그리스도와 이기는 이들 모두가 다스리는 왕들과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들이 될 것이다. 이 두 직분은 그리스도와 이기는 이들 모두 안에서 하나로 합쳐진다.

오늘의 읽을 말씀

스가랴서 612절과 13절은 그리스도께서 가지이시라고 말하고, 또한 제사장과 왕 둘 다로서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실 것이라고 말한다. 이사야서 42절과 111절에 따르면, 그리스도는 여호와의 순이시며 또한 이새의 가지이시다. 인성에 있어서 그분은 이새의 가지이시고, 신성에 있어서 그분의 여호와의 순이시다. 이 말씀에 따라 우리는 가지가 그분의 육체 되심, 곧 그분의 신성과 인성의 연합을 말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가지라고 불리시는 이분은 그 안에 신성과 인성을 다 지니고 계신다. 그분은 하나님에게서 나온 순이시며, 또한 사람에게서 나온 가지이시다.

그리스도는 바로 순으로서 제사장 직분과 왕의 직분, 이 두 가지 사역을 담당하시면서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신다. …그리스도는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기 위한 제사장이자 왕이시다. 여호와의 성전을 합당하게 건축하기 위해 순이신 그분은 제사장 직분과 왕의 직분 모두를 지니셔야 한다.

요한복음 15장은 우리가 이 순의 가지들이라고 말한다. 이 순은 참포도나무이고, 우리는 이 순의 작은 가지들이다. 우리는 육체가 되신 분의 가지들이다. 이것은 매우 기본적인 항목이다. 왜냐하면 교회를 건축하는 것은 육체 되심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교회란 다만 믿는 사람들의 무리가 아니다. 교회는 특별하고 기이하며 놀라운 한 무리의 사람들이다. 왜냐하면 그들이 하나님과 연합되었기 때문이다.

교배종(交配種)’이라는 말이 가장 적합한 말은 아닐지 모르지만, 이 단어는 두 생명이 함께 연합된 것에 대한 그림을 보여 준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이란 가장 높은 수준의 교배종이다. …우리는 특이한 사람들이지만 아주 기묘하고 놀라운 사람들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사람과 하나님의 연합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 순의 작은 가지들이다. 우리가 다만 사람으로서만 산다면, 우리는 실재에 있어서 교회의 지체가 아니다. 우리는 교배종이어야 한다. 다른 사람들은 우리가 누구인지 말하기가 곤란하다는 것을 발견할 것이다. 그리스도의 몸의 모든 지체들은 특이한 사람들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나님과 사람의 연합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바로 그 순의 가지들이며, 또한 제사장 직분과 왕의 직분이라는 이중 사역을 감당해야 한다.

스가랴서 3장에서 대제사장 여호수아는 성전 건축과 관련되어 있고, 4장에서 유다 총독 스룹바벨도 성전 건축과 관련되어 있다.

학개서 11절과 2절에서 총독과 대제사장이 함께 언급된다. 대제사장은 제사장 직분을 나타내고, 총독은 왕의 직분을 나타낸다. 다시 말해서, 제사장 직분과 왕의 직분은 둘 다 직접적으로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는 것과 관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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